1-2회 Trend E 오후 1시, 밤 9시 30분
MBC 을 쓴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오는 30일 첫 방영될 MBC 에 출연하는 이다해의 과거가 궁금하다면 이 드라마를 놓치지 말자. 거짓말만 일삼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기꾼 주유린과 오만하지만 매력적인 재벌 후계자 설공찬(이동욱)이 사랑을 이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까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탄탄한 캐릭터 구축력과 이다해의 뛰어난 연기력이 만나 탄생한 여주인공 주유린의 사랑스러움은 속 구애정 못지않다. 하나로 과 까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으니, 그야말로 1석 3조가 아닐까 싶다. MBC 밤 11시 15분
왠지 자기 멋대로 일 것 같은 남성들에게 끌리는 여성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아마 누구에게도 길들여지지 않을 것 같은 그들을 ‘내가 한번 길들여 보겠다’는 마음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남성들과 몇 십 년을 함께 사는 여성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오늘 에서는 각각 결혼 18년차, 36년차인 최민수-강주은 부부와 이외수-전영자 부부가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최민수 부부의 이야기야 지금까지 여러 방송에서 들어왔다 쳐도, “결혼은 쌍방 종신 노예계약”이라는 이외수와 “애기(남편)들은 예쁜 거 입혀놔야 예쁘다”는 전영자 부부의 이야기는 놓치기엔 너무나 아까울 듯하다. 이 모든 것들을 한 마디로 축약하는 오늘의 주제는 ‘왜 사냐건 웃지요’. 벌써부터 고개가 끄덕여진다. KBS1 밤 11시 40분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가 발사된 지 어느덧 55년이 흘렀다. GPS로 언제든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 현재, 인공위성은 일반인들에게조차 더 이상 흥미로운 존재가 아니다. 하지만 송호준 씨에게 인공위성은 여전히 꿈 그 자체다. 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크기 가로세로 10㎝, 무게 약 1㎏ 짜리 개인인공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는 프랑스 리옹의 우주개발 벤처회사에 찾아가기도 하고, 발사비용 마련을 위해 직접 만든 티셔츠 1만 장을 판매하기도 한다. 돈이 되지도, 간단하지도 않은 일에 매달리는 송호준 씨를 어리석다고 하는 이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저렇게 열정을 다 해본 적이 있었는지’ 돌이켜볼 수 있는 방송이 될 듯하다.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MBC 을 쓴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오는 30일 첫 방영될 MBC 에 출연하는 이다해의 과거가 궁금하다면 이 드라마를 놓치지 말자. 거짓말만 일삼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기꾼 주유린과 오만하지만 매력적인 재벌 후계자 설공찬(이동욱)이 사랑을 이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까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탄탄한 캐릭터 구축력과 이다해의 뛰어난 연기력이 만나 탄생한 여주인공 주유린의 사랑스러움은 속 구애정 못지않다. 하나로 과 까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으니, 그야말로 1석 3조가 아닐까 싶다. MBC 밤 11시 15분
왠지 자기 멋대로 일 것 같은 남성들에게 끌리는 여성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아마 누구에게도 길들여지지 않을 것 같은 그들을 ‘내가 한번 길들여 보겠다’는 마음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남성들과 몇 십 년을 함께 사는 여성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오늘 에서는 각각 결혼 18년차, 36년차인 최민수-강주은 부부와 이외수-전영자 부부가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최민수 부부의 이야기야 지금까지 여러 방송에서 들어왔다 쳐도, “결혼은 쌍방 종신 노예계약”이라는 이외수와 “애기(남편)들은 예쁜 거 입혀놔야 예쁘다”는 전영자 부부의 이야기는 놓치기엔 너무나 아까울 듯하다. 이 모든 것들을 한 마디로 축약하는 오늘의 주제는 ‘왜 사냐건 웃지요’. 벌써부터 고개가 끄덕여진다. KBS1 밤 11시 40분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가 발사된 지 어느덧 55년이 흘렀다. GPS로 언제든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 현재, 인공위성은 일반인들에게조차 더 이상 흥미로운 존재가 아니다. 하지만 송호준 씨에게 인공위성은 여전히 꿈 그 자체다. 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크기 가로세로 10㎝, 무게 약 1㎏ 짜리 개인인공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는 프랑스 리옹의 우주개발 벤처회사에 찾아가기도 하고, 발사비용 마련을 위해 직접 만든 티셔츠 1만 장을 판매하기도 한다. 돈이 되지도, 간단하지도 않은 일에 매달리는 송호준 씨를 어리석다고 하는 이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저렇게 열정을 다 해본 적이 있었는지’ 돌이켜볼 수 있는 방송이 될 듯하다.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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