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재즈 베이스 연주자 론 카터가 내한공연을 연다. 론 카터는 기타리스트 러셀 말론, 피아니스트 멀그루 밀러와 함께 ‘골든 스트라이커 트리오’라는 이름으로 6월 21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연주를 펼친다.
골든 스트라이크 트리오는 2003년 결성돼 그간 2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드럼 없이 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베이스로 구성된 골든 스트라이커 트리오는 베테랑 뮤지션들의 조화로 미국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미국 재즈의 전설 마일스 데이비스의 최전성기 시절 허비 행콕, 웨인 쇼터, 토니 윌리엄스와 함께 퀸텟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론 카터는 일흔이 남은 현재에서 사이드맨으로서 또는 리더로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어고 있다. 10대 초 첼로를 연주하며 클래식으로 시작해 우아한 연주가 특징이다.
러셀 말론은 흑인 특유의 블루스 필과 스윙감이 강한 연주를 하는 기타리스트로 유명하다. 지미 스미스 밴드에서부터 해리 코닉 주니어에 이르기까지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과 협연했고 1992년 리더로서 데뷔 앨범을 발매했다. 1999년에는 다이애나 크롤 트리오의 멤버로 참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멀그루 밀러는 맥코이 타이너의 강한 영향력 아래서 연주 스타일을 형성한 피아니스트로 아트 블레이키의 밴드에서 연주하며 기량을 쌓아 1985년 리더로서 밴드를 결성하고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이후에는 토니 윌리엄스 퀸텟의 일원으로 연주 활동을 병행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 티켓 예매는 5월 12일부터 가능하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골든 스트라이크 트리오는 2003년 결성돼 그간 2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드럼 없이 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베이스로 구성된 골든 스트라이커 트리오는 베테랑 뮤지션들의 조화로 미국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미국 재즈의 전설 마일스 데이비스의 최전성기 시절 허비 행콕, 웨인 쇼터, 토니 윌리엄스와 함께 퀸텟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론 카터는 일흔이 남은 현재에서 사이드맨으로서 또는 리더로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어고 있다. 10대 초 첼로를 연주하며 클래식으로 시작해 우아한 연주가 특징이다.
러셀 말론은 흑인 특유의 블루스 필과 스윙감이 강한 연주를 하는 기타리스트로 유명하다. 지미 스미스 밴드에서부터 해리 코닉 주니어에 이르기까지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과 협연했고 1992년 리더로서 데뷔 앨범을 발매했다. 1999년에는 다이애나 크롤 트리오의 멤버로 참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멀그루 밀러는 맥코이 타이너의 강한 영향력 아래서 연주 스타일을 형성한 피아니스트로 아트 블레이키의 밴드에서 연주하며 기량을 쌓아 1985년 리더로서 밴드를 결성하고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이후에는 토니 윌리엄스 퀸텟의 일원으로 연주 활동을 병행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 티켓 예매는 5월 12일부터 가능하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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