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아카시아밴드, 4년 만의 새 앨범 초도물량 매진
소규모아카시아밴드, 4년 만의 새 앨범 초도물량 매진
인디 밴드 소규모아카시아밴드가 4년 만에 발표한 정규앨범 < Ciaosmos >의 초도 물량 2000장이 모두 팔려나갔다. 음반 판매 순위 상위권의 앨범들과 비교할 때 절대적인 수치는 크지 않지만 인디 밴드로서는 주목할 만하다. 이 앨범은 네이버 ‘이 주의 국내 앨범’에 선정되기도 했다.

소규모아카시아밴드는 앨범 발매 전인 4월 9일 서울 중구 문화일보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의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민홍과 송은지로 구성된 듀오 소규모아카시아밴드는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을 받으며 2005년 데뷔한 이래 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요조의 데뷔 앨범 < My name is Yozoh >, 여행지에서 일곱 날의 기록을 음표로 그려낸 스페셜 앨범 , 동화 콘셉트의 앨범 등 비정규 앨범을 내놓기도 했다. 소규모아카시아밴드는 5월 1일 뷰티풀민트라이프 음악 페스티벌을 위해 새 앨범 < Ciaosmos >를 재해석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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