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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겁이 많았고, 처음에는 가정형편으로, 이름이 알려지면서는, 바쁜 스케줄 속에 매이다보니 진료시간에 맞추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누군가 병은 자랑하라고 했지만 수치심이 들 정도로 제 신체의 약점이 당시 창피하기도 했습니다.”

– MC몽. 19일 오후 3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1심 판결 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MC몽은 왜 임플란트를 안했냐는 의혹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MC몽은 군 면제를 받은지 1년 후 2008년 1월에 임플란트를 위해 심을 박는 시술을 받았다. MC몽은 지난 11일 1심(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임성철 판사)에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는 유죄, 병역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 이상을 선고받았다.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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