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식 뿐만 아니라 예식 전후로 펼쳐지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공식 행사들이 중계될 예정이다. 결혼식에 앞서 영국 거리에서 펼쳐지는 축하 쇼들을 비롯, 영국 왕족들과 신랑신부의 결혼식장까지의 행진, 결혼식 후 진행되는 퍼레이드와 비행 축하 쇼 등도 볼 수 있다. 영국 왕족과 정계 인사들을 비롯해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 엘튼 존 등 연예계 인사까지 총 1900여명에 달하는 하객들의 면면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될 듯하다. 온스타일은 결혼식과 다양한 행사들 외에도 웨딩케이크, 결혼반지, 플라워 데코레이션 등 결혼식의 세세한 부분들부터 10년 만에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 역대 왕실의 웨딩드레스 분석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 다른 나라 왕족의 결혼식을 몇 시간씩 중계할 이유가 의문스럽기도 하겠지만,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구경거리를 보는 재미만큼은 부인할 수 없을 듯 하다.
사진제공. 온스타일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