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3일
2011년 1월 3일
1회 KBS2 밤 9시 55분
기린예고가 뜨겁고도 치열한 학교인 이유는 스타지망생들의 꿈과 경쟁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 방영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이유는 수지, 아이유, 택연, 우영, 은정 등 실제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기린예고 학생으로 출연하기 때문이다. 수년의 연습생 시절을 인내하면서 힘들게 가수로 데뷔한 그들은 에서 다시 ‘지망생’으로 돌아간다. 오늘 첫 회에서는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기린예고에 입학한 혜미(수지)를 비롯해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시골소년 삼동(김수현), 미국에서 건너 온 해외파 춤꾼 제이슨(우영) 등이 기린예고 오디션에 참석한다.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연기력은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그들이 수없이 겪었을 오디션 현장만큼은 자연스러움과 노련함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2011년 1월 3일
2011년 1월 3일
1강 EBS 밤 12시
첫 번째 질문. 브레이크가 고장 난 전차를 인부 1명이 일하는 선로와 5명이 일하는 선로 중 어디로 몰고 가야 할까? 두 번째 질문. 조난을 당해 오랫동안 굶주린 선원들이 제일 약한 소년을 잡아먹었다면, 그 행위는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있을까?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을 요구하지만, 그만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 만한 질문들이다. 하버드대학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좌 중 하나로 꼽히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 수업은 이런 질문들을 던지면서 시작한다. 질문을 받은 학생들은 고민하고, 대답하고, 교수의 피드백을 받는다. 아리스토텔레스, 제레미 벤담, 존 스튜어트 밀 등 철학자들의 난해한 이론이 흥미로운 강의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제 1강 ‘벤담의 공리주의’는 앞서 언급한 두 질문과 함께 시작할 예정이니, 두 질문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은 필수과제다. 는 총 12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월~수 밤 12시에 방송한다.
2011년 1월 3일
2011년 1월 3일
< CSI 라스베가스 시즌 11 > 1화 OCN 밤 11시
레벨 2로 진급한 레이몬드 랭스턴(로렌스 피쉬번) 박사, 길 그리썸과 결혼하고 프랑스로 떠났다가 팀에 복귀한 새라 사이들(조자 폭스) 그리고 반장 캐서린 윌로우즈(마그 헬젠버거)의 보좌관으로 임명된 닉 스톡스(조지 이즈)와 함께 시작한 < CSI 라스베가스 시즌 11>의 첫 사건은 클락 경관의 장례식에서 발생한다. 클락 경관의 죽음이 자신과 관련 있다고 오해한 유족들 때문에 멀찌감치 떨어져 장례식을 지켜보던 닉은 우연히 자동차에 설치된 폭탄을 발견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려는 순간, 클락 경관의 시신이 들어있는 관이 폭발한다. 범인은 폭발물의 강도와 위치까지 치밀하게 계산해 대량학살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과연 그 범인은 누구일까. 그리고 그가 겨냥한 피해자들은 누구일까.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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