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의 홈스테이 in 미국> 4부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오전 11시

MBC <아마존의 눈물>에 등장한 조에 부족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반대편에는 우리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음을 새삼 느끼게 해 주었다. 그런데 만약 그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방문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원주민의 홈스테이 in 미국>은 남태평양의 탄나섬 원주민 다섯 명이 2차 세계 대전 당시 탄나섬의 평화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톰 네이비’라는 미국 군인을 찾아 미국을 방문하고 현대적 삶을 체험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몬타나에 가서 카우보이 체험을, 뉴욕에서 리무진을 타고 증권거래소에 방문하고 일리노이에서는 추수감사절을 즐긴 이들은 4부 캘리포니아 편에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 본다. 머드팩과 필라테스, 인조 잔디 등 문명의 산물을 낯설어 하는 이들의 모습 역시 유쾌하게 담아 예능 프로그램으로도 손색이 없다.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8회
MBC 밤 9시 55분

신영(박진희)은 열 살 연하 꽃미남 천재 뮤지션 하민재(김범)의 뜨거운 고백을 받아 사귀기로 결심하지만 민재가 반석(최철호)과의 내기 때문에 신영에게 접근했다고 믿는 다정(엄지원)은 믿을 수 없다며 빨리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신영은 민재 앞에서 일부러 상우(이필모)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지만 속상해서 흔들리는 마음은 어쩔 수 없고 흰머리까지 나타나자 스트레스를 받는다. 한편 손수 만든 쿠키에 눈물까지 쏟으며 감격하는 다정과 반석, 부창부수 코믹 커플은 본격적인 연애 모드에 돌입하고 집을 구하러 다니던 상우는 운명의 여인 상미(박지영)와 마주치게 되는데, 정신없이 웃다가 문득 술 생각이 나게 하는 이신영 기자의 험난한 인생역정은 아직 반 밖에 오지 않았다.




<올리브쇼 3> 올`리브 밤 11시
< MBC 연기대상 > 이후 한동안 볼 수 없었던 고현정이 모처럼 토크쇼에 출연한다. 포토그래퍼 조선희와 함께 하는 포토 토크쇼 ‘톱 셀러브리티’에 초대받은 고현정은 <선덕여왕>과 각종 CF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다이어트는 머리로만 한다. <해변의 여인>과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나의 뱃살이 부각된 대표적인 영화”라며 스스로에게 촌철살인의 유머 감각을 발휘하고 ‘미실’ 성대모사도 선보인다. 조인성, 천정명을 비롯한 연하의 남자 배우들과의 염문설과 결혼 및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더 길게 말해 무엇하겠나. 고현정은 말 그대로 백문이 불여일견, 토크쇼에 가장 적합한 스타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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