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7일
2009년 12월 17일
KBS1 밤 10시
여성의 신체와 관련한 일들이 언제부터 터부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오랫동안 여성들은 원치 않는 고통을 비밀로 감춰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려 왔다. 그러나 의미 없는 억압을 최소화 하고자 하는 현대의 사고방식은 조금씩이나마 여성들에게 마음의 해방을 주고 있다. 최근 SBS 스페셜을 통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브래지어 착용 논란’에 이어 오늘 이 밝히고자 하는 것은 생리통의 실체다. 환경 호르몬과 생리통의 상관관계부터 생리통을 격감시켜주는 치료 방법, 그리고 이과 관련한 다양한 여성 질환에 관한 정보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로 얼굴이 알려진 비앙카가 생리통과 피임에 관한 미국의 교육 실태를 전하며 산부인과 검진의 필요성을 이야기 한다.
2009년 12월 17일
2009년 12월 17일
MBC 에브리원 밤 12시 5분
절반만 진실인 제목 의 이번 주 주인공은 2PM의 닉쿤, 찬성, 준호다. 이들이 명실상부한 스타인 것은 사실이나, 방송에서 공개되는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대단한 비밀이 아닌 탓에 방송을 기다리는 마음이 두근거리지는 않겠지만 추운 겨울밤, 방송을 통해서나마 훈훈함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시청할 이유는 충분하다. 게다가 오늘 방송에서는 현지 취재를 통해 태국에서의 닉쿤의 인기를 확인하고 과거의 활동 모습을 입수했다고 한다. 오후 2시의 뜨거운 열기에 휩싸이기 전, 온화한 태양처럼 쇼 프로그램과 CF에서 활약하던 닉쿤의 부끄럽지 않은 과거를 마음껏 감상하자.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얼굴을 똑똑히 익혀서 다른 그룹 멤버와 혼돈하지 말도록.
2009년 12월 17일
2009년 12월 17일
온스타일 밤 12시 30분
제목은 방송의 대부분을 함축하는 법이다. 오늘부터 3주간 방송되는 는 스타들이 실제 보컬 트레이닝을 통해 앨범을 완성하고 이를 통한 수익금으로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프로젝트다. 사람의 체온인 36.5도에 버금가는 사랑의 온도를 만들어 가는 이 착한 스타들은 문근영, 이윤지, 김소연, 유준상, 홍은희, 김강우, 한혜진 등으로 프로그램은 이들의 녹음 과정은 물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일상의 단면들을 덤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오래간만에 광고가 아닌 곳에서 모습을 드러낸 문근영과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배우인 신세경의 모습이 많은 남성 팬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왜 방송 타이틀에 ‘트리’가 들어가는지 궁금한 독자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언급된 스타들은 모두 ‘나무 액터스’ 소속 배우들이다.

글. 윤희성 nine@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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