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 칵테일
8월 한복판의 영화제, 더위는 당연히 각오하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를 찾았지만 이건 더워도 너무 덥다. 손에서 부채를 단 1초도 내려놓을 수 없는 더위 속에서 비치 칵테일을 발견하는 순간에는, 어쩔수 없이 내 안의 하이드가 나타나 포효하게 된다. 물론 서울에서도 손쉽게 만날 수 있지만, 작렬하는 태양 아래에서는 그 어떤 아이템보다도 반가울 수밖에 없다. 올해 처음으로 JIMFF에 등장한 비치 칵테일은 블루하와이, 망고, 산딸기+사과, 레몬 총 4가지 종류에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산딸기+사과 칵테일은 입술을 빨갛게 물들이며 자연 립글로스 역할도 톡톡히 한다. 무알콜에 가까운 칵테일이긴 하지만, 은근히 올라오는 취기는 온몸에 퍼지는 땀냄새마저 잊게 해준다. 비치 칵테일은 제천을 하얗게 불태울 ‘원 썸머 나잇’이 진행되는 청풍호반무대와 JIMFF존에서 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글. 제천=장경진 (three@10asia.co.kr)
사진. 제천=이진혁 (eleven@10asia.co.kr)
8월 한복판의 영화제, 더위는 당연히 각오하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를 찾았지만 이건 더워도 너무 덥다. 손에서 부채를 단 1초도 내려놓을 수 없는 더위 속에서 비치 칵테일을 발견하는 순간에는, 어쩔수 없이 내 안의 하이드가 나타나 포효하게 된다. 물론 서울에서도 손쉽게 만날 수 있지만, 작렬하는 태양 아래에서는 그 어떤 아이템보다도 반가울 수밖에 없다. 올해 처음으로 JIMFF에 등장한 비치 칵테일은 블루하와이, 망고, 산딸기+사과, 레몬 총 4가지 종류에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산딸기+사과 칵테일은 입술을 빨갛게 물들이며 자연 립글로스 역할도 톡톡히 한다. 무알콜에 가까운 칵테일이긴 하지만, 은근히 올라오는 취기는 온몸에 퍼지는 땀냄새마저 잊게 해준다. 비치 칵테일은 제천을 하얗게 불태울 ‘원 썸머 나잇’이 진행되는 청풍호반무대와 JIMFF존에서 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글. 제천=장경진 (three@10asia.co.kr)
사진. 제천=이진혁 (eleven@10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