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3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 측이 공개한 공식 입장을 통해 “데뷔 후 5년간 회사가 일방적으로 수립하여 진행한 일정으로 인하여 몸과 마음이 너무나 지쳤다. 13년이라는 전속 계약 기간은 사실상 종신 계약을 의미했다. 멤버들은 결코 동방신기의 해체를 원하지 않으며 부당한 계약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할 뿐이다.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한 견해 차이로 세 사람만이 소송에 참여하고 있지만, 멤버들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동방신기는 “2009년 2월까지 앨범 판매량이 50만장을 넘을 때만 그 다음 앨범 발매 시 멤버 1인당 1,000만원을 받을 수 있을 뿐, 그 외에는 음반 수익을 배분받지 못하게 계약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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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사람도 바뀌고, 아이돌 그룹이 도쿄돔을 꽉 채워도 계약은 그다지 달라지지 않는 군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자신이 감금 및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난 이제 괜찮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라고 말해. 또한 유진 박은 “나는 수줍은 사람이니까 싸움도 잘 못하고 무서운 것이 있으면 갑자기 수줍어져 도망간다. 로드매니저가 연예인 때리는 것 나쁜 일이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진 박의 소속사 이상조 대표는 “유진이가 전 소속사에 있을 때, 폭행 부분 등 자기에게 거칠게 대했던 부분들이 있었다고 얘기를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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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이 행복하게 음악하기가 왜 이리 힘듭니까?

윤상현, 오는 10월 일본에서 음반 발매. 윤상현은 “오랜 꿈이었던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꿈을 일본에서 이뤄 더욱 기쁘고 감격스럽다. 일본에서의 가수 활동은 200%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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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 분 데뷔 할 때 ‘기무라 타쿠야 닮은 연예인’으로 홍보되지 않았나요? ^^;

SBS <스타킹>, 지난 1일 방송에서 출연한 최면술사 설기문 교수가 억지로 그룹 2PM의 우영에게 최면을 걸어 비난 받아. 우영은 이 날 최면을 거부했으나 강제로 최면이 걸려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모습 등을 보여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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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바뀌었다면서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8월 중순부터 토요일 오후 시간대로 이동해 독립 편성.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앞으로 ‘오빠밴드’와 ‘노다지’ 중심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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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변천사는 책으로 내도 되겠어요. (제목은 <대망>?)

SBS <좋은 아침>, 3일 지난 27일 방송에서 연예 기자 50명을 대상으로 한 연예인 설문조사를 통해 실명으로 ‘막말 스타’, ‘뜨고 나서 변한 스타’, ‘안하무인 꼴불견 스타’ 등의 순위를 밝힌 것에 대해 사과. 하지만 <좋은 아침>은 사과문에 대한 자막을 넣지 않고 연예기자들의 모자이크한 영상을 보여주고, 사건과 관계없는 연예기자들의 얼굴이 노출되기도 했다. SBS 관계자는 “외주제작사 미디어트리에 대해 경고조치를 취했으며 그 프로그램을 기획한 작가는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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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오해라고 하시죠?

KBS <개그콘서트>, 지난 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 시청률 17%로 주말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기록.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와 KBS <해피선데이>는 15.5%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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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있든 휴가를 가든 직장인은 일요일 밤에 <개그콘서트>를 보죠. (그리고 다 보고 나서 다가오는 월요일에 울죠)

한예슬, 마이티마우스의 새 앨범 타이틀 곡 ‘연애특강’에 참여. 마이티마우스 측은 “한예슬은 맑고 달콤한 목소리로, 마이티마우스와 함께 사랑방식을 전하는 ‘연애특강’을 노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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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 마우스를 우리 회사에 입사시키고 싶네요. 섭외 담당으로 (…..)

과거 개그맨들을 매니지먼트 했던 개그맨 출신 사업가 박승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작가로 나서.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관계자는 “박승대가 13일 방송분부터 작가로 참여 한다. 대본보다는 개그맨의 연기 지도에 보다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승대는 “기존 개그맨들과 신인 개그맨들의 융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대는 과거 ‘노예계약’ 파문으로 매니지먼트 사업을 떠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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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융화’ 시키길 바라겠습니다.

이다해,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KBS <추노> 캐스팅. <추노>는 조선 중기 도망친 노비를 쫓는 추노꾼의 이야기로, 이다해는 노비였지만 주인집에서 도망친 뒤 신분을 감추고 사는 여성으로 출연한다. 이 드라마에는 장혁과 오지호 등이 함께 출연하고, <한성별곡>의 곽정환 감독이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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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한성별곡>만큼만 나오면 좋겠습니다. ㅜ.ㅜ

글. 강명석 (two@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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