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라세이와의 신혼 생활을 공개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밀착취재! 스타의 신혼>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친숙한 가수 겸 배우 제시카 심슨이 닉과의 이혼 이후 새로운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밀착취재! 스타의 신혼>을 방영했던 MTV 네트워크 계열 케이블 방송사인 VH1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의 진행자로 제시카 심슨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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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제시카 심슨의 역할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각 나라의 일반 여성들이 유명 연예인을 따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모습을 밝히는 것이다. 즉 특정 식이요법의 유행이라든지, 의상, 미적인 관념 등이 각 나라에서 어떤 양상으로 진행되는지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제시카 심슨은 “나는 언제나 내면의 미와 자신감이 여성을 아름답게 만들어준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완벽하게 보이기 위해 자신을 압박하는 것 역시 알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리라 자신했다.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쇼”라는 말로 제시카 심슨을 섭외한 제작사 RDF 미디어의 크리스 콜른 대표는 “이 시리즈에서 제시카는 특유의 유머와 열정으로 심각한 이슈에 태클을 걸 것”이라며 눈을 번쩍 뜨이게 할 만큼 흥미로운 쇼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제시카 심슨과 그의 아버지 조 심슨 역시 제작에 참여하는는 올해 7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가 내년에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금은 민감할 수도 있는 주제지만 제시카 심슨 본인의 말대로 “아름다움이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지” 통찰력 있게 담아낼 수 있다면 유행을 쫓는 여타 패션 관련 리얼리티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제시카 심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밀착취재! 스타의 신혼> 시절에 그랬듯 셀러브리티로서의 경력에 새로운 장을 열수 있을까.
글. 위근우 (eight@10asia.co.kr)
편집. 이지혜 (seven@10asia.co.kr)
힐튼족, 린지 로한 스타일을 따라하는 여성들을 파헤친다
제시카 심슨과 그의 아버지 조 심슨 역시 제작에 참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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