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게스트 섭외 능력을 가진 시리즈는 브래드 피트와 브루스 윌리스가 나왔던 <프렌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출연했던 <아이 러브 프렌즈>가 아닌 애니메이션 <보글보글 스폰지밥>(이하 <스폰지밥>)일지도 모르겠다. 이번 달 17일(현지 시간)에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에서 방영하는 <스폰지밥> 10주년 특집 ‘스폰지밥 vs 빅 원’ 편에 조니 뎁이 목소리 출연하는 것에 이어 빅토리아 베컴도 내년 방영 예정인 에피소드에 섭외되었다.
스칼렛 요한슨-조니 뎁-빅토리아 베컴으로 이어지는 초호화 캐스팅
우리나라에서도 케이블과 EBS 방영을 통해 상당한 인기를 모았던 <스폰지밥>은 니켈로디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심슨가족> 같은 성인취향의 냉소적인 작품과 달리 어린이가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때문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비교적 젊은 스타들은 스폰지밥 시리즈의 팬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을 정도. 이처럼 인기 있는 시리즈이기에 종종 깜짝 놀랄 정도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한다. 2005년 극장판에서는 스칼렛 요한슨이 넵튠의 딸인 민디 역으로 출연했고, 2007년 방영된 5시즌의 ‘아틀란티스의 찢어진 바지’ 편에서는 글램 록의 대부 데이빗 보위가 하이네스 대왕 역으로 출연했다. 여기에 곧 방영될 ‘스폰지밥 vs 빅 원’에 조니 뎁이 ‘폼생폼사’ 서퍼 잭 카후나 라후나로, 내년 여름 방영할 ‘넵튠의 파티’에 빅토리아 베컴이 바다의 여신 암피트리테 여왕으로 등장하며 <스폰지밥>의 화려한 게스트 행진은 계속될 예정이다.
이중 평소에도 아이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조니 뎁과 달리 화려한 패셔니스타 이미지가 강한 빅토리아 베컴의 참여는 조금 의외다. 비록 아름다운 여왕 역이지만 빅토리아 베컴을 코믹 애니메이션에 참여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아이 때문이다. 만화를 좋아하는 4살짜리 아들 크루즈를 위해 그녀가 <스폰지밥> 참여를 결정했다고 하니 앞으로 수리 아버지 톰 크루즈, 녹스와 비비안의 아버지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을 위해 <스폰지밥>의 게스트 전당에 이름을 올릴지도 모르겠다.
글. 위근우 (eight@10asia.co.kr)
편집. 장경진 (three@10asia.co.kr)
스칼렛 요한슨-조니 뎁-빅토리아 베컴으로 이어지는 초호화 캐스팅
우리나라에서도 케이블과 EBS 방영을 통해 상당한 인기를 모았던 <스폰지밥>은 니켈로디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심슨가족> 같은 성인취향의 냉소적인 작품과 달리 어린이가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때문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비교적 젊은 스타들은 스폰지밥 시리즈의 팬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을 정도. 이처럼 인기 있는 시리즈이기에 종종 깜짝 놀랄 정도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한다. 2005년 극장판에서는 스칼렛 요한슨이 넵튠의 딸인 민디 역으로 출연했고, 2007년 방영된 5시즌의 ‘아틀란티스의 찢어진 바지’ 편에서는 글램 록의 대부 데이빗 보위가 하이네스 대왕 역으로 출연했다. 여기에 곧 방영될 ‘스폰지밥 vs 빅 원’에 조니 뎁이 ‘폼생폼사’ 서퍼 잭 카후나 라후나로, 내년 여름 방영할 ‘넵튠의 파티’에 빅토리아 베컴이 바다의 여신 암피트리테 여왕으로 등장하며 <스폰지밥>의 화려한 게스트 행진은 계속될 예정이다.
이중 평소에도 아이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조니 뎁과 달리 화려한 패셔니스타 이미지가 강한 빅토리아 베컴의 참여는 조금 의외다. 비록 아름다운 여왕 역이지만 빅토리아 베컴을 코믹 애니메이션에 참여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아이 때문이다. 만화를 좋아하는 4살짜리 아들 크루즈를 위해 그녀가 <스폰지밥> 참여를 결정했다고 하니 앞으로 수리 아버지 톰 크루즈, 녹스와 비비안의 아버지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을 위해 <스폰지밥>의 게스트 전당에 이름을 올릴지도 모르겠다.
글. 위근우 (eight@10asia.co.kr)
편집. 장경진 (three@10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