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온리원오브./ 사진제공=RSVP
그룹 온리원오브./ 사진제공=RSVP
그룹 온리원오브의 소속사 RSVP가 17일 “온리원오브가 영국에서 2020년을 사로잡을 새로운 K팝 아티스트로 꼽혔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의 문화 매거진 아이디(i-D)는 ‘새해 가장 기대되는 K팝 20팀’을 선정했다. 온리원오브가 대형 기획사 아티스트 속에서도 세번째로 거론되며 남다른 존재감을 인정 받았다. 아이디는 1980년 런던에서 만들어져 40년 간 음악, 패션, 영화, 순수예술 등 문화 전반에서 강한 영향력을 떨쳐온 매거진. 그만큼 온리원오브의 글로벌 잠재력이 빛을 발한 셈이다.

아이디는 신년 특집 기사에서 “음악 팬으로서 가장 만족스러운 감정 중 하나는 새로운 스타를 발견하는 설렘”이라며 온리원오브를 올해 눈여겨봐야 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5월 발표된 데뷔곡 ‘savanna’를 두고는 “짙은 아름다운 하모니가 매혹적”이라고 호평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sage(구원)’에 대해선 “뮤직비디오, 무대 세트, 다양한 콘텐츠로 관통하는 붉은 네온, 커다란 원형은 상징적인 면에서 ’성서적 미래론’이라고 부를만 하다”고 소개했다.

온리원오브의 ‘sage’는 제각기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콘텐츠 곳곳에 여러가지 코드와 스토리를 심어 놓았다. 이 매체는 종교적 상징으로 접근해 풀이한 것으로 보인다.

온리원오브는 새해와 함께 새 음악으로 돌아오기 위해 막바지 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조만간 대규모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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