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이본이 개그맨 심현섭과의 우정을 공개한다. 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0년대를 풍미한 ‘까만콩’ 이본이 출연한다. 국밥집에 소환 된 그는 변함없이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한다.
12년 차 솔로 심현섭은 국밥집을 찾아와 “20년 지기 여사친 이본이 날 좋아한다”며 연애 상담을 요청한다. 이에 김수미는 이본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국밥집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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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과 심현섭은 1996년 라디오 DJ와 게스트로 처음 만났다. 이후 같은 봉사단체에서 함께 활동하며 20년간 우정을 다져왔다. 심현섭은 그동안 이본이 ‘하트 시그널’을 보내왔다고 주장한다. 이본은 봉사단체 대표로서 책임을 다했을 뿐 시그널을 보낸 게 아니라고 반박한다.
이어 이본은 과거 조폭에게 납치당한 에피소드부터 1990년대 PD들의 ‘블랙리스트 1순위’에 이름이 오르게 된 속사정까지 최초로 공개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