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JTBC ‘뭉쳐야 찬다’ 스틸컷. /사진제공=JTBC
JTBC ‘뭉쳐야 찬다’ 스틸컷. /사진제공=JTBC
JTBC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FC가 혹한의 추위 속에서 백골 부대와 정면 승부를 가진다.

오는 5일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 창단 6개월 만의 첫 원정 경기가 펼쳐진다. 국내 육군 최정예 사단인 백골 부대와 맞붙기 위해 철원으로 향한 것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설들은 첫 원정 상대의 정체를 듣고 일제히 “백골은 아니다”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추위로 유명한 철원의 날씨에 걱정을 쏟아낸 전설들과 달리 안정환 감독은 “축구하기 딱 좋은 날씨”라며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또 정형돈은 전설들 앞에서 주름을 잡았다. 군필자인 그는 군대에 낯을 가리는 전설들에 ‘군대 축구’와 ‘군대리아’가 무엇인지 신나게 알려줬다. 이어 “군 복무 당시 겨울잠 자는 뱀들을 캐서 먹었다”며 허세를 부렸다.

한편 전설들은 “살아도 백골! 죽어도 백골!”이라고 외치는 백골 부대 200여 명의 응원단을 마주하자 지지않는 투지를 불태웠다. 특히 철원에는 폭설과 함께 체감 온도 영하 20도의 한파가 찾아와 험난하고 치열한 경기가 벌어졌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뭉쳐야 찬다’는 오는 5일 밤 9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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