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래퍼 지투./ 사진제공=레드불
래퍼 지투./ 사진제공=레드불
레드불이 “DJ 이메스(DJ EMESS)가 올해 ‘레드불 쓰리스타일’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레드불 쓰리스타일은 최소 3가지 장르의 음악을 믹싱한 디제잉을 통해 한 명의 DJ 월드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올해 한국 대표로 선발된 DJ EMESS는 2017년에도 한국 결승전에서 우승했다. 올해 4번째로 레드불 쓰리스타일에 도전해 한국 챔피언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DJ EMESS는 “올해 다시 쓰리스타일 한국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이번 국내 대회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내년 러시아 월드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레드불 쓰리스타일 심사위원 4인은 “결승에 오른 6인의 참가자들 모두 뛰어난 디제잉 실력을 갖춰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하지만 관중 호응도가 가장 중요한 심사 기준이었던 만큼 객석 분위기를 가장 뜨겁게 달군 DJ EMESS가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고 심사 총평을 전했다.

힙합 레이블 하이라이트레코즈 소속의 래퍼 지투(G2)가 MC로서 대회를 진행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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