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코미디언 이수근(왼쪽), 추대엽. / 제공=윤소그룹
코미디언 이수근(왼쪽), 추대엽. / 제공=윤소그룹
‘카피추’라는 애칭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코미디언 추대엽이 코미디언 이수근의 공연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에 합류한다.

추대엽은 2003년 MBC 13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코미디하우스’ ‘웃으면 복이와요’ ‘개그야’,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달 방송인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 자연을 벗삼아 노래하는 ‘카피추’로 출연해 유명 곡을 아슬아슬하게 바꿔 노래하는 ‘표절제로’로 큰 인기를 얻었다. 성원에 힘입어 지난 11일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카피추’ 채널을 개설했다.

‘표절제로’ 3부작과 가수 카더가든과의 협업을 담은 ‘곽철용의 숲’, ‘카피추의 카피벌스’ 등 카피추가 출연한 유튜브 영상들의 총 조회수는 현재 1026만 건을 넘었다. ‘카피추’의 인기에 과거 추대엽이 MBC, tvN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영상들도 인기 역주행 중이다.

추대엽은 오는 12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리는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에 출연할 예정이다. 데뷔 전부터 이수근과 절친한 사이인 추대엽이 이수근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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