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골목식당’ 스틸컷./사진제공=SBS
‘골목식당’ 스틸컷./사진제공=SBS
27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9번째 골목인 평택역 뒷골목 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제일 맛없는 떡볶이”라는 충격적인 평가를 받은 튀김범벅 떡볶이집은 백종원의 혹평에 “오전 11시 떡볶이는 맛있다”며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백종원은 오전 11시에 튀김범벅 떡볶이집을 방문해 다시 한 번 떡볶이 맛 검증에 나선다,

이어 백종원은 직접 튀김범벅떡볶이집 외관 정리에 나선다. 답답한 천막을 걷어내는 것은 물론 판매메뉴가 무엇인지 모르고 지나치는 손님들을 위해 손님을 끌어당긴다는 자필메뉴판도 만들어 붙인다. 점심 장사를 마친 사장님은 “그동안의 고생이 허망하다”며 돌연 눈물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손님에게 “음식 하는데 말 시키면 안 됩니다” “맛있게 먹자” 등의 응대로 모두를 당황케 한 수제돈가스집에는 ‘상담 요정’ 정인선이 방문한다. 정인선은 사장님의 장사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며 사장님의 잘못된 응대 모습에 대한 설명을 차분히 이어간다. 그러나 영상을 보던 사장님은 이내 “저분들이 잘못한 거예요”라며 손님에게 책임을 돌리는 모습을 보인다.

할매국숫집의 점심 장사를 관찰하던 백종원은 급히 할매국숫집을 방문한다. 사장님이 그때그때 다른 조리법으로 국수를 조리해 매번 국수 양이 다른가 하면, 먹는 사람마다 간이 달라 손님들의 호불호가 갈렸던 것.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매번 일정한 맛과 양으로 조리할 것을 당부하고, 엄마와 함께 국숫집을 운영 중인 딸에게 국숫집을 물려받을 생각이 있는지 질문한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딸은 “주방 일을 할 줄 안다”며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백종원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백종원의 골목식’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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