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방탄소년단의 서울 파이널 콘서트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이 열린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및 주변 일대에서 ‘LOVE MYSELF 2주년 FESTA’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LOVE MYSELF 2주년 FESTA’는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유니세프와 함께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해 펼치고 있는 ‘LOVE MYSELF’ 캠페인의 2주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유니세프 글로벌 폭력 근절 캠페인 ‘ENDviolence’를 위해 2017년 11월 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방탄소년단·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맺은 파트너십 2주년을 기념하자는 의미도 담았다.

방탄소년단은 직접 쓴 손 글씨 메시지와 1축하 영상을 통해 ‘LOVE MYSELF’ 캠페인과 함께 해준 전세계 아미들에게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어제보다 더, 내일보다 덜, 오늘의 나를 가장 사랑하세요!””나를 먼저 사랑하기, 함께하면 할 수 있어요””우리의 LOVE MYSELF 캠페인 2주년, 축하해요” 등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영상은 https://youtu.be/5EopXUF3_x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서트 기간 동안 롯데월드타워와 N서울타워는 유니세프 ‘블루’와 방탄소년단 ‘퍼플’로 타워를 점등해 캠페인 2주년을 함께 기념했다.

콘서트장과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4일간 운영된 캠페인 부스에는 약 3500명이 방문해 ‘LOVE MYSELF’의 다양한 활동과 의의를 함께했다. 현장에 설치된 방탄소년단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유니세프, #LOVE MYSELF, #FESTA2를 올리는 인증샷에 참여해 전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뜨거운 동참을 보여주었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11월 1일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유니세프의 캠페인 ‘#ENDviolence’를 지원하는 협약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맺었다. 지난 2년간 26억 원의 기금을 전달해 폭력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적극 지원해 왔다.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전개하는 ‘LOVE MYSELF’ 캠페인은 ‘진정한 사랑의 시작은 나 스스로에 대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담아 폭력 피해 및 가해 어린이 모두에게 정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018년 유엔 총회에서 방탄소년단의 RM은 ‘나 자신에 대한 사랑’과 함께 ‘자신의 목소리를 내자(Speak Yourself)’는 연설을 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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