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스틸/사진제공=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스틸/사진제공=SBS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튀김 덮밥집 사장님이 달라졌다.

9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7번째 골목인 ‘둔촌동’ 편의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초밥으로 꾸준히 호평을 받아온 모둠 초밥집은 상권을 고려한 가성비 높은 수제초밥을 선보인다. 그러나 늘 화기애애했던 모습과 달리 어두운 분위기가 초밥집을 감싼다. 백종원과 대화를 나누던 사장님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그동안의 서러움을 토해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옛날 돈가스집은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주방 일에 손도 못 대게 했던 남편은 아내와 일을 분담하기 시작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던 백종원은 새롭게 바뀐 돈가스를 맛보기 위해 가게를 방문한다. 새로운 구성의 돈가스를 맛본 백종원은 “완벽해”를 외치며 극찬한다. 합격점을 받은 옛날 돈가스집은 본격적으로 점심장사를 준비하고, MC 정인선이 서빙요정으로 출격해 이전 골목에서 쌓아온 내공을 제대로 발휘한다.

튀김 덮밥집은 백종원과 살벌한 독대 이후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항상 같이 장난치던 사장님은 남자친구에게 “여기가 놀이터냐”며 단호한 모습을 보이고, 늘 의지하던 엄마와 남자친구의 도움을 거절해 엄마와 남자친구를 당황하게 만든다.

그러나 홀 담당 엄마의 주문 실수로 문제가 발생하고, 메뉴 준비에 차질이 생기자 모두 당황한 모습이 드러낸다. 문제 상황에서 늘 피하기만 하던 튀김덮밥집 사장님은 위기에 잘 대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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