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타곤(장동건 분)과 태알하(김옥빈 분)가 피투성이가 된 채 서로를 뜨겁게 부둥켜안은 ‘핏빛 포옹’을 펼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는 얼굴이 피범벅이 된 타곤이 태알하를 보고 울컥하며 끌어당겨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더욱이 타곤과 태알하는 솟구치는 눈물을 떨구며 오열을 하면서도, 서로 눈빛과 시선을 맞춘 채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보이는 등 두 사람만이 통하는 감정을 공유한다.
운명과 욕망, 야망과 권력까지 함께 다져온 ‘아스달의 동반자’ 타곤과 태알하가 격한 절규 속에서 ‘핏빛 포옹’을 나누면서, 두 사람이 눈물을 터트리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그 의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그트라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타곤이 그동안의 천재적인 지략을 펼쳤던 것과는 달리, 짧은 시간 내에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변화한다”며 “아스달의 권력을 움직이는 타곤과 태알하, 두 사람의 격변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