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방송된 ‘삼시세끼 산촌편’ 4회에서는 오나라가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세끼 하우스’를 찾았다. 네 사람은 가을배추 모종를 심고 특별 보양식 닭백숙을 만들어 먹었다.
6일 방송되는 5회에서 오나라는 절친들의 입맛을 책임질 특별한 한 끼를 만든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오나라의 요리교실이 열려 눈길을 끈다. 오나라는 수상한 소스를 만드는가 하면, 멤버들을 이끌며 여러 채소를 잘게 써는 등 동남아 향기 가득한 이색 요리 만들기에 나선다.
‘세끼 하우스’의 대장 염정아도 “뭘 만드는지 모른다. 시키는 대로 하는 수밖에 없다”며 오나라의 지시대로 움직인다. 오나라는 “내가 큰일을 벌인 것 같다”고 걱정 섞인 말을 해 별미가 무엇일지, 요리교실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염정아는 여전한 큰 손 매력을 발산한다. 염정아는 그동안 식재료를 아낌없이 활용하는 모습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윤세아와 함께 텃밭을 찾은 염정아는 옥수수잎, 양배추잎, 가지잎 등 다채로운 채소를 수확한다. 윤세아는 “플레이팅 할 거 아닌가봐”라며 웃음을 참지 못하고, 염정아는 “양 조절 안돼서 미치겠어”라고 해 폭소를 유발한다.
연출을 맡은 양슬기PD는 “‘세끼 하우스’에서 처음 만나는 이국적인 음식이 등장한다. 두 번째 산촌 손님 오나라 씨가 절친 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해 온 비장의 무기들이 빛을 발할 예정”이라며 “여름에서 가을로 선선하게 바뀐 날씨처럼 ‘세끼 하우스’도 3차 리모델링을 통해 겉모습을 바꾼다. 끊임없이 집을 가꾸고, 생활 편의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에서 산촌 생활에 집중하는 세 사람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리모델링을 마친 ‘세끼 하우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네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탄생한 별미 식탁은 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삼시세끼 산촌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