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행사를 마련했다.
사단법인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막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개·폐막작과 상영작, 초청 게스트, 주요 행사 등을 소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과 전양준 집행위원장, 차승재 아시아필름마켓위원장이 참석했다.
영화제 측은 한국영화 100년의 역사에서 중요한 작품 10편을 선정했다. 10편 가운데 7편은 영화의전당, 주요 상영관이 아니라 부산 연지동 부산시민공원에서 상영된다. 이는 부산 전지역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지향한다는 영화제 측의 의도도 있다.
원로배우 김지미는 부산 남포동 비프광장 일대에서 관객들과 담론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전 집행위원장은 “김지미 여사가 3일간 부산을 방문하는 행사가 기대된다. 내 나름대로 붙여본 행사 이름은 ‘저를 만나러 남포동에 오세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지미 여사가 자신의 영화로 관객들과 격 없이 진솔하게 얘기하는 획기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성공적 결과를 빚으면 한국영화의 전설들을 한두 분씩 남포동으로 초대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동서대 소향씨어터 등 5개 극장 37개 상영관에서 열린다. 초청작은 85개국 303편이다. 월드프리미어 부문 120편(장편 97편, 단편 23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30편(장편 29편, 단편 1편) 등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사단법인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막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개·폐막작과 상영작, 초청 게스트, 주요 행사 등을 소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과 전양준 집행위원장, 차승재 아시아필름마켓위원장이 참석했다.
영화제 측은 한국영화 100년의 역사에서 중요한 작품 10편을 선정했다. 10편 가운데 7편은 영화의전당, 주요 상영관이 아니라 부산 연지동 부산시민공원에서 상영된다. 이는 부산 전지역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지향한다는 영화제 측의 의도도 있다.
원로배우 김지미는 부산 남포동 비프광장 일대에서 관객들과 담론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전 집행위원장은 “김지미 여사가 3일간 부산을 방문하는 행사가 기대된다. 내 나름대로 붙여본 행사 이름은 ‘저를 만나러 남포동에 오세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지미 여사가 자신의 영화로 관객들과 격 없이 진솔하게 얘기하는 획기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성공적 결과를 빚으면 한국영화의 전설들을 한두 분씩 남포동으로 초대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동서대 소향씨어터 등 5개 극장 37개 상영관에서 열린다. 초청작은 85개국 303편이다. 월드프리미어 부문 120편(장편 97편, 단편 23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30편(장편 29편, 단편 1편) 등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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