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웰컴2라이프’ 정지훈. /사진=MBC ‘웰컴2라이프’ 스페셜 영상 캡처
‘웰컴2라이프’ 정지훈. /사진=MBC ‘웰컴2라이프’ 스페셜 영상 캡처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속 정지훈의 매력으로 가득 채워진 ‘90초 맛보기’ 스페셜 영상이 공개됐다.

‘검법남녀 시즌2’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정지훈은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된 악질 변호사 이재상 역을 맡았다. 그는 180도 달라진 인생 속에 펼치는 개과천선 활약으로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페셜 영상에는 영상 상단에 90초 초시계가 돌아가는 동안 변호사와 검사로 2색 매력을 폭발시키는 정지훈의 다이나믹한 모습이 펼쳐진다.

우선 정지훈은 냉철한 변호사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법정에서 차가운 눈빛과 당당한 말투로 증인을 내세우며 자신의 클라이언트를 변호하는 정지훈의 멋진 모습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에 더해 ‘모든 법 중에서 끝판왕은 방법’ ‘이기기 위해서라면 무법 또한 나에겐 방법이다’라는 변호사 정지훈의 모토가 담긴 자막이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질 변호사의 모습을 예상케 한다. 더욱이 그는 세련된 그레이 스트라이프 수트에 베스트까지 갖춰 입고, 반듯하게 맨 넥타이와 행거치프까지 빈틈없이 스타일링한 매력적인 자태로 여심을 설레게 한다.

정지훈은 눈 떠보니 완전히 바뀌어버린 인생 속에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검사의 면모도 드러내 관심을 증폭시킨다. 절차 무시하다가 재판에서 뒤집어지면 어떡하냐는 임지연(라시온 역)의 걱정에 정지훈은 “내가 그렇게 안 만들 거니까”라며 사건 해결을 위해 열정을 불태운다. 검은 슈트, 가볍게 푼 넥타이 등 내추럴한 스타일부터 말투, 표정까지 앞서 변호사의 모습과 사뭇 다르다. 앞으로 변호사와 검사로 상반된 연기를 펼칠 정지훈이 기대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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