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출연 중이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의 출연료 문제가 불가졌다.
강지환의 ‘조선생존기’ 회당 출연료는 7000만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는 강지환의 직전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제작을 맡고 있는데, 출연 결정은 강지환이 올해 5월 화이브라더스와 계약하기 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있을 때 이뤄졌다. 그러면서 젤리피쉬 측으로 출연료가 지급됐다. 이 드라마가 원래 20부작으로 계획됐던 걸 감안하면 젤리피쉬 측이 강지환의 출연료로 14억 정도를 받은 셈이다. 현재 강지환은 화이브라더스와도 전속 계약을 해지한 상태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여성 외주 스태프 2명을 경기도 광주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성추행 한 혐의로 구속됐다. 결국 지난 18일 검찰에 송치됐고, 25일 재판에 남겨졌다.
그러면서 ‘조선생존기’에서도 퇴출됐다. 주연배우가 드라마 도중 체포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강지환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건 10회차까지였고, 2주간 휴방 후 오는 27일부터는 서지석이 교체 투입돼 드라마가 다시 방영된다. 20부작었던 드라마는 16부작으로 조기 종영이 결정됐다.
10회차까지 출연했으니 회당 출연료로 계산해보면 강지환이 제작사에 돌려줘야하는 금액은 7억원 정도다. 젤리피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강지환이 젤리피쉬 소속일 당시 조선생존기 출연 계약과 촬영이 시작된 부분으로, 출연료가 입금된 것”이라며 “현재 미방송 분에 대한 출연료와 관련해서는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강지환이 사고를 친 것이라 위약금을 물어야할지도 모르며 당장 강지환이 출연료 문제까지 정리하긴 복잡한 상황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강지환의 ‘조선생존기’ 회당 출연료는 7000만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는 강지환의 직전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제작을 맡고 있는데, 출연 결정은 강지환이 올해 5월 화이브라더스와 계약하기 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있을 때 이뤄졌다. 그러면서 젤리피쉬 측으로 출연료가 지급됐다. 이 드라마가 원래 20부작으로 계획됐던 걸 감안하면 젤리피쉬 측이 강지환의 출연료로 14억 정도를 받은 셈이다. 현재 강지환은 화이브라더스와도 전속 계약을 해지한 상태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여성 외주 스태프 2명을 경기도 광주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성추행 한 혐의로 구속됐다. 결국 지난 18일 검찰에 송치됐고, 25일 재판에 남겨졌다.
그러면서 ‘조선생존기’에서도 퇴출됐다. 주연배우가 드라마 도중 체포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강지환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건 10회차까지였고, 2주간 휴방 후 오는 27일부터는 서지석이 교체 투입돼 드라마가 다시 방영된다. 20부작었던 드라마는 16부작으로 조기 종영이 결정됐다.
10회차까지 출연했으니 회당 출연료로 계산해보면 강지환이 제작사에 돌려줘야하는 금액은 7억원 정도다. 젤리피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강지환이 젤리피쉬 소속일 당시 조선생존기 출연 계약과 촬영이 시작된 부분으로, 출연료가 입금된 것”이라며 “현재 미방송 분에 대한 출연료와 관련해서는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강지환이 사고를 친 것이라 위약금을 물어야할지도 모르며 당장 강지환이 출연료 문제까지 정리하긴 복잡한 상황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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