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라이온 킹’ 포스터. /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라이온 킹’ 포스터. /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라이온 킹’의 상영등급이 전체관람가로, 러닝 타임이 118분 7초로 확정됐다.

상영등급이 확정되면서 ‘라이온 킹’의 예매는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디즈니 사상 최고의 영상 기술력과 음향 기술이 배가된 이번 작품은 마치 스크린을 통해 한 편의 대작 뮤지컬을 경험하는 듯한 놀라운 신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다.

국내 예매 시작에 앞서 북미에서는 벌써부터 역대급 흥행 기록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해외 유수 매체 및 북미 최대 예매 사이트에서는 ‘라이온 킹’이 올해 및 역대 최고 흥행 기록들을 모두 갈아치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은 최고 흥행 오프닝을 예측했다. 이뿐만 아니라 역대 디즈니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미녀와 야수'(2017) ‘알라딘'(2019) ‘정글북'(2016)을 뛰어넘는 약 1억 800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라이온 킹’은 전설의 애니메이션과 뮤지컬을 영화화, 오락 영화의 거장 존 파브로 감독의 연출, 유명 영화 음악가 한스 짐머의 참여와 톱스타들의 더빙까지 한 편의 거대하고 위대한 씨네 라이브 뮤지컬 탄생을 예고한다.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는 영화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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