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김명수 보며 '천사인가 사람인가'라는 생각했다"

[텐아시아=우빈 기자]

배우 신혜선이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신혜선이 상대역인 김명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신혜선, 김명수, 이동건, 김보미, 도지원, 김인권, 최수진 안무감독과 이정섭PD가 참석했다.

신혜선은 ‘단, 하나의 사랑’에서 최고의 발레리나였지만 사고로 꿈을 접은 이연서를 맡았다. 신혜선은 출연 계기에 대해 “발레리나라서 이 드라마를 선택한 게 아니라 연서에게 마음이 빼앗겼는데 이 아이가 발레리나더라. 발레를 해야 한다는 것에 부담감은 있었지만 놓치고 싶지 않아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역인 김명수에 대해 “명수 씨가 천사 역이기 때문에 상상을 하면서 해야하는 연기가 있다. 전 아직 그런 촬영은 없어서 판타지 부분은 명수 씨에게 맡기고 있다”며 “명수 씨를 보면서 이 사람은 천사인가, 사람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천사 역에는 딱이나 이 사람이 아니면 천사는 할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호흡으로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오는 2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