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텐아시아 DB
그룹 방탄소년단. / 텐아시아 DB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첫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화려하게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은 4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의 첫 무대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프닝곡으로 최근 발표한 새 미니음반에 수록한 ‘디오니소스’를 선택했다. 수십 명의 백댄서와 퍼포먼스를 펼친 뒤 중앙 무대로 나와 ‘낫 투데이’를 불렀다.

멤버들은 마이크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고, 아미(ARMY, 팬클럽)는 더 크게 소리를 질렀다. 방탄소년단는 아미를 향해 “고맙다”며 첫 인사를 건넸다.

리더 RM은 “우리가 드디어 바로 이곳 로즈볼에 왔다. 새 음반을 사랑해줘서 고맙다. 함께 공연을 즐기자”고 외쳤다.

이어 진은 손키스를 날렸고, 아미는 환호했다. 뷔는 “우리는 여러분을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로스엔젤레스=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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