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지난 11일 생애 처음 시구자로 나선 모델 한으뜸./사진=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제공
지난 11일 생애 처음 시구자로 나선 모델 한으뜸./사진=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제공
모델 한으뜸이 지난 11일 생애 첫 시구에 도전했다.

이날 한으뜸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T위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마운드에 오른 한으뜸은 곧바로 능숙한 와인드업 자세를 취하며 보는 이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이어 그가 던진 공이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포수에게 날아갔다. 한으뜸은 성공적인 시구로 경기의 시작을 멋지게 알렸다.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으뜸은 “TV로만 보던 야구장에 직접 와서 시구를 하게 돼 새롭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시구를 허락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선수들 모두 다치지 말고 끝까지 화이팅 하시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2003년 잡지 ‘키키’의 모델로 데뷔한 한으뜸은 개성 넘치는 외모와 환상적인 몸매, 독특한 매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서울 컬렉션을 비롯한 각종 패션쇼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2014년 tvN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을 통해 연기에 도전하며 다양한 끼와 재능을 뽐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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