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호구의 연애’/사진제공=MBC
MBC ‘호구의 연애’/사진제공=MBC
MBC ‘호구의 연애’에서 채지안을 둘러싼 허경환, 김민규의 삼각 구도가 더욱 본격화된다.

매주 새로운 여행지에서 본격 러브라인을 형성해가고 있는 ‘호구의 연애’ 동호회 회원들은 두 번의 여행 후 남녀 회원 간의 관계들이 눈에 띄게 드러나고 있다.

그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채지안을 둘러싼 허경환, 김민규의 삼각구도다. ‘호구의 연애’ 제1대 호구왕이 된 허경환은 채지안과 1:1데이트를 했고, 이후에도 한결같이 그녀에게 마음을 표현해왔다. 채지안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낸 김민규와 가까워지게 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경환의 ‘직진’ 구애는 지칠 줄 몰랐다.

오는 14일 방송될 ‘호구의 연애’에서는 제주도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이후 세 사람의 관계에 폭풍 같은 전개가 펼쳐진다. 게다가 또 다른 여성 회원 황세온까지 허경환에게 마음을 전하기 시작하며 본격 치정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호구의 연애’에서는 양세찬, 지윤미, 장동우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양세찬은 첫 만남 당시 지윤미의 등장과 동시에 잇몸 만개 미소를 보이며 평소 SNS를 통해 지켜봤던 이상형임을 밝혔다. 장동우 또한 첫인상 호감도 1위로 지윤미를 선택했고, 이어 대성리 여행에서도 지윤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두 남자 사이에서 삼각구도를 형성했던 지윤미의 첫 번째 선택은 장동우였고, 여행 동안 많은 시간을 함께한 지윤미의 배신에 양세찬은 복수를 다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호구의 연애’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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