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슬플 때 사랑한다’ 박한별, 공원에 쓸쓸히 홀로...사색 잠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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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박한별/사진제공=MBC

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박한별이 혼자 벤치에 앉아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서 강인욱(류수영 분)은 윤마리(박한별 분)의 옥탑방을 찾아내 그가 우하경이 아니라 윤마리임을 거의 확신했다. 윤마리는 자신의 성형 후 얼굴이 우하경(박한별 분)과 완전히 똑같음을 알게됐다. 이에 윤마리는 서정원(지현우 분)의 마음이 자신을 향한 건지 하경에 대한 미련인지 고민에 빠졌다.

윤마리는 옥탑방을 찾아와 무서운 집착을 드러낸 강인욱으로부터 구해준 서정원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둘의 평화로운 사랑에는 강인욱이라는 큰 산이 존재하고 있다.

30일 방송되는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강인욱은 윤마리의 실체를 밝혀낼 증거를 찾기 위해 미행원까지 동원한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윤마리의 옥탑방을 급습했던 인욱이 우하경의 얼굴을 하고 있는 마리에게서 아내를 느끼고 혼란에 빠졌다” 며 “진실에 다가가고 있는 인욱과 정원에게 상처 입은 뒤 야망을 드러내기 시작한 해라가 밤늦게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C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정식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를 담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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