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불타는 청춘’ 권민중, 김부용/사진제공=SBS
‘불타는 청춘’ 권민중, 김부용/사진제공=SBS
SBS ‘불타는 청춘’에서 동갑내기 절친 김부용·권민중 사이에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19일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 권민중에게 ‘민발’이라는 애칭을 자연스럽게 부를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김부용이 알쏭달쏭한 ‘질투’의 감정을 내비친다.

충청남도 홍성을 찾은 청춘들은 직접 캔 냉이로 점심 준비에 들어갔다. 권민중은 충청도식 냉이국과 호박무침을 만들었다. 권민중과 김부용은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사소한 것에도 티격태격하며 현실 남사친, 여사친 케미를 자랑했다.

김부용은 어린 아이처럼 권민중이 요리하는 내내 주변을 맴돌며 딴지를 걸었다. 결국 권민중은 김부용에게 “구본승과 자리를 바꿔라”고 말했다. 김부용은 살짝 토라진 듯 “네가 키 큰 사람들을 좋아하는 구나”라며 귀엽에 투덜댔다. 지난 방송에서도 이미 김부용은 권민중이 최민용에게 캐리어를 선물 받은 모습에 한 차례 질투를 표현한 바 있다.

이를 지켜보던 구본승은 난처해 어쩔 줄 몰라했다. 하지만 정작 두 사람은 또 언제 투닥거렸냐는 듯이 반찬을 먹여주고, 민중의 요리를 칭찬하는 등 알콩달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60세가 돼도 솔로일 경우 결혼’을 약속한 바 있다는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기류에 청춘들은 호기심을 보였다.

알콩달콩과 알쏭달쏭 사이를 오가는 민중과 부용의 동갑내기 절친 케미는 19일 오후 11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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