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혼성듀오 다방. / 제공= Fe엔터테인먼트
혼성듀오 다방. / 제공= Fe엔터테인먼트
혼성듀오 다방(D’avant, 이강희·신다영)이 풋풋한 감성의 곡으로 돌아온다.

다방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에 새 디지털 싱글 음반 ‘복학생’을 발표한다. 지난해 6월 내놓은 ‘위드 유(with_you)’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설렘과 씁쓸함을 녹인 곡이다.

소속사 Fe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복학생’은 실제 멤버 이강희가 대학에 복학한 직후 혼자 교정을 거닐다 쓸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즉석에서 만들어낸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웃음으로 아픔을 이겨내려는 한국적인 정서가 묻어있으며, 재치 있는 가사로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음원 발매에 앞서 이강희는 “다시 돌아온 학교가 반갑지만 어쩐지 뒤처진 기분에 한껏 움츠러든 복학생, 그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싶었다. 해학의 민족인 우리 모두가 씩씩하게 웃으며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13년 열린 제24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 한 뒤 정식 데뷔한 다방은 자신들의 색깔을 녹인 곡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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