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아스트로. / 제공=판타지오
그룹 아스트로. / 제공=판타지오
그룹 아스트로가 첫 월드 투어의 문을 열었다.

아스트로는 지난 16일 대만 TICC 국제회의센터에서 ‘아스트로 더 세컨드 아스트로드 투어 스타 라이트(ASTRO The 2nd ASTROAD TOUR STAR LIGHT)’를 열었다.

첫 정규 음반 ‘올라잇(All Light)’의 타이틀곡 ‘All Night(전화해)’로 데뷔 후 처음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며 새해를 시작해, 이번 월드 투어 역시 관심을 얻었다.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다시 대만을 찾았다.

‘너잖아’로 공연을 시작한 아스트로는 ‘All Night(전화해)’ ‘니가 불어와’ ‘붙잡았어야 해’ ‘고백’ ‘베이비(BABY)’ ‘숨가빠’ 등을 약 3시간 동안 23곡을 열창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아스트로를 위한 팬들의 깜짝 이벤트도 펼쳐졌다. 팬들은 멤버 진진의 생일을 축하하는 슬로건 이벤트와 아스트로의 첫 1위를 축하해주는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아스트로는 벅차오르는 감동을 숨기지 못했다고 한다.

진진은 “이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고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많아서 표현을 못 하겠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생일도 함께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차은우는 “끝났다는 실감이 안 난다. 스페셜 영상과 이벤트를 보면서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스트로 첫 번째 월드 투어 시작을 대만에서 시작했는데 큰 응원과 성원을 주셔서 감사하다. 즐거운 투어 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로는 오는 19일 미국 뉴욕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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