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살림남2’ 김성수와 매니저/사진제공=KBS2 ‘살림남2’
‘살림남2’ 김성수와 매니저/사진제공=KBS2 ‘살림남2’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돈독했던 김성수와 매니저 사이에 금이 간 것일까.

27일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 김성수와 매니저가 심각한 표정으로 마주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성수는 시선을 고정한 채 착잡한 표정으로 서있다. 김성수와 매니저는 잔뜩 굳은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매니저는 난감한 기색을 드러내며 무엇인가를 설명하지만 김성수는 입을 굳게 다물고 복잡한 심경이 담긴 눈빛으로 매니저를 응시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혜빈은 친구들과 함께 치킨을 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그 곳에서 일하고 있는 김성수의 매니저를 마주쳤고, 아빠 김성수에게 전화해 그 사실을 알린다. 김성수는 처음에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믿지 않으려 했지만 혜빈이 “똑똑히 봤다”고 하자 바로 달려온다. 가게를 찾은 김성수는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 매니저의 모습을 확인한 후 할말을 잃었고 김성수를 본 매니저는 당황한다. 밖으로 나온 김성수와 매니저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마주하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우려를 모으고 있다.

매니저는 혜빈의 졸업식은 물론 명절날도 함께 하고 김성수가 난감한 상황에 처할 때도 제일 먼저 곁에서 챙길 만큼 김성수와 특별한 친분을 보여줬다. 그런 그가 왜 치킨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김성수는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성수와 매니저 사이에 벌어진 사건의 전말은 27일 오후 8시 55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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