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김수용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연출 노우성)에 합류한다.
김수용은 뮤지컬 ‘인터뷰’ ‘에드거 앨런 포’ ‘팬레터’ ‘나폴레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뽐냈다. 제7회 대국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수용은 ‘여명의 눈동자’에서 최대치 역을 맡는다. 중국 남경부대에서 운명의 여인 여옥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이내 버마 전투에 끌려가며 이별을 겪고 인간의 극단적인 악행을 목격한 뒤 광기에 물드는 인물이다.
‘여명의 눈동자’는 일본 강점기부터 한국 전쟁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여옥, 대치, 하림 등 세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다. 드라마 원작을 만든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가 각색을 맡았다. 굵직한 사건을 곳곳에 배치해 더욱 역동적이고 압축적으로 방대한 원작을 무대 위에 재현해낼 예정이다. 1919년 민족 독립의 불꽃이자 대규모 독립운동의 시초로 꼽히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만큼 가슴 깊은 곳부터 뜨거워지는 민족 역사의 대단원을 무대에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3월 1일부터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김수용은 뮤지컬 ‘인터뷰’ ‘에드거 앨런 포’ ‘팬레터’ ‘나폴레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뽐냈다. 제7회 대국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수용은 ‘여명의 눈동자’에서 최대치 역을 맡는다. 중국 남경부대에서 운명의 여인 여옥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이내 버마 전투에 끌려가며 이별을 겪고 인간의 극단적인 악행을 목격한 뒤 광기에 물드는 인물이다.
‘여명의 눈동자’는 일본 강점기부터 한국 전쟁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여옥, 대치, 하림 등 세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다. 드라마 원작을 만든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가 각색을 맡았다. 굵직한 사건을 곳곳에 배치해 더욱 역동적이고 압축적으로 방대한 원작을 무대 위에 재현해낼 예정이다. 1919년 민족 독립의 불꽃이자 대규모 독립운동의 시초로 꼽히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만큼 가슴 깊은 곳부터 뜨거워지는 민족 역사의 대단원을 무대에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3월 1일부터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Please follow and like u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