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김장훈. / 제공=FX솔루션
가수 김장훈. / 제공=FX솔루션
가수 김장훈이 음원 사이트에 무료로 공개한 ‘독립군 애국가’가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김장훈의 소속사 FX솔루션 관계자는 19일 “‘독립군 애국가’를 무료로 공개하자, 전국에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일 3.1절 100주년을 앞두고 예정된 각종 행사에 김장훈의 ‘독립군 애국가’를 사용해도 되는지 묻는다고 한다.

김장훈은 자신의 SNS에 “문의도 하지 말고 편하게 써도 된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제작했으나 애국가는 내 노래일 수 없고, 모두의 노래”라며 “애국가로는 돈을 벌 수가 없기에 무료 배포를 결정했다. 내가 아는 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만에 하나 어떤 문제가 생긴다면 제가 다 정리하겠다. 애국하신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큰 기쁨”이라고 강조했다.

‘독립군 애국가’는 국가보훈처 요청으로 광복 60주년 기념 독립군가 음반에서 김장훈이 부른 곡을 2012년 그가 독도수영횡단을 앞두고 함께 횡단한 밴드 피아와 록 버전으로 재편곡해 만든 곡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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