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정글의 법칙’/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사진제공=SBS
SBS ‘정글의 법칙’이 금요일이 아닌 토요일에 시청자를 만난다.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는 오는 16일부터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월 개편을 맞아 SBS는 오는 15일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를 신설하고, ‘정글의 법칙’을 토요일 오후 9시대로 이동 편성한다. 이에 SBS는 토요일 9시대를 강력한 ‘예능 존’으로 특화해 ‘정글의 법칙’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정글의 법칙’은 2011년 방송사상 최초로 자연다큐 X 휴먼드라마 X리얼 버라이어티를 접목시킨 신개념 생존 프로젝트로 시작, 1기 ‘아프리카’부터 현재 40기 북마리아나까지 8년 동안 전 세계 오지 탐험에 나선 입지전적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 300회를 맞아 우리나라 예능 최초로 남극 대륙 생존에 성공, 대자연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전했다.

‘정글의 법칙’을 지금까지 이끌어온 최고 공신 김병만 족장은 2017년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 대회를 준비하다가 척추가 골절되는 대형 사고를 당했으나, 5개월만에 부상을 회복하고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등 놀라운 정신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예고에서 “이제 토요일 밤을 지킬 차례”라며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천상의 섬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병만족의 정글 생존기는 오는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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