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차원이 다른 감성과 꽉 찬 웃음으로 호응을 이끌어낸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가 김혜자의 본격 등장으로 본격 ‘시간 이탈 로맨스’를 펼친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12일 2회 방송을 앞두고 위기에 처한 혜자(한지민)와 준하(남주혁)의 사진을 공개했다.
첫 회부터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을 선사한 ‘눈이 부시게’.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3.2%, 수도권 기준은 3.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도 4.5%까지 치솟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짧은 등장만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김혜자, 어떤 역이든 자신만의 색으로 녹여내는 한지민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여기에 한층 깊어진 연기로 여심을 자극한 남주혁, 큰 웃음을 자아낸 손호준도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안내상, 이정은, 김가은, 송상은 등의 열연도 빛났다.
이날 시간을 돌리는 능력을 가진 스물다섯 아나운서 지망생 혜자(한지민)는 “아닌 걸 알면서도 꿈을 버릴 용기가 없다”며 힘들어했다. 기자 지망생 준하(남주혁)는 언론고시를 준비하면서도 닥치는 대로 일용직 알바를 하며 삶을 꾸려가고 있었다. 첫 만남은 어색했지만,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관계로 가까워졌다. 준하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시간을 돌려주겠다”는 혜자의 말에서 끝이나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눈물 그렁한 혜자는 엄마(이정은)의 손을 꼭 붙잡고 응급실 앞에서 넋을 놓고 있다. 사고뭉치 영수(손호준)의 얼굴에도 웃음기가 사라졌다. 그런가 하면 준하는 피투성이가 된 얼굴로 경찰서에 앉아있다. 할머니(김영옥)의 손을 붙잡고 있지만 공허한 눈빛에서 묻어나오는 고단함과 아픔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절박하게 시계를 돌리는 혜자의 모습에 이어, 한순간에 늙어 버린 혜자(김혜자)가 거리를 헤매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시계와 늙어버린 혜자,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시계를 돌릴 때마다 그 시간만큼 늙어버리는 혜자의 시간. 그 대가를 혹독히 치른 어린 혜자는 시계를 봉인했었다. 그런 혜자가 시계를 다시 꺼내든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12일 방송되는 2회부터 시간이 뒤엉켜버린 70대 혜자가 본격 등장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한발 가까워진 혜자와 준하의 분위기가 설렘을 유발한 가운데, 갑자기 늙어 버린 스물다섯 혜자의 모습에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높였다. 낯설지만 익숙한 70대 혜자와 마주하게 될 준하와 가족, 친구들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김혜자의 등장과 더불어 이제껏 본 적 없는 시간 이탈 로맨스가 본격적적으로 그려진다”며 “시간을 거꾸로 돌려야만 하는 스물다섯 혜자의 사연과, 몸은 70대지만 영혼은 스물다섯인 혜자가 새롭게 그려나갈 눈부시게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12일 2회 방송을 앞두고 위기에 처한 혜자(한지민)와 준하(남주혁)의 사진을 공개했다.
첫 회부터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을 선사한 ‘눈이 부시게’.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3.2%, 수도권 기준은 3.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도 4.5%까지 치솟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짧은 등장만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김혜자, 어떤 역이든 자신만의 색으로 녹여내는 한지민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여기에 한층 깊어진 연기로 여심을 자극한 남주혁, 큰 웃음을 자아낸 손호준도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안내상, 이정은, 김가은, 송상은 등의 열연도 빛났다.
이날 시간을 돌리는 능력을 가진 스물다섯 아나운서 지망생 혜자(한지민)는 “아닌 걸 알면서도 꿈을 버릴 용기가 없다”며 힘들어했다. 기자 지망생 준하(남주혁)는 언론고시를 준비하면서도 닥치는 대로 일용직 알바를 하며 삶을 꾸려가고 있었다. 첫 만남은 어색했지만,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관계로 가까워졌다. 준하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시간을 돌려주겠다”는 혜자의 말에서 끝이나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눈물 그렁한 혜자는 엄마(이정은)의 손을 꼭 붙잡고 응급실 앞에서 넋을 놓고 있다. 사고뭉치 영수(손호준)의 얼굴에도 웃음기가 사라졌다. 그런가 하면 준하는 피투성이가 된 얼굴로 경찰서에 앉아있다. 할머니(김영옥)의 손을 붙잡고 있지만 공허한 눈빛에서 묻어나오는 고단함과 아픔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절박하게 시계를 돌리는 혜자의 모습에 이어, 한순간에 늙어 버린 혜자(김혜자)가 거리를 헤매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시계와 늙어버린 혜자,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시계를 돌릴 때마다 그 시간만큼 늙어버리는 혜자의 시간. 그 대가를 혹독히 치른 어린 혜자는 시계를 봉인했었다. 그런 혜자가 시계를 다시 꺼내든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12일 방송되는 2회부터 시간이 뒤엉켜버린 70대 혜자가 본격 등장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한발 가까워진 혜자와 준하의 분위기가 설렘을 유발한 가운데, 갑자기 늙어 버린 스물다섯 혜자의 모습에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높였다. 낯설지만 익숙한 70대 혜자와 마주하게 될 준하와 가족, 친구들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김혜자의 등장과 더불어 이제껏 본 적 없는 시간 이탈 로맨스가 본격적적으로 그려진다”며 “시간을 거꾸로 돌려야만 하는 스물다섯 혜자의 사연과, 몸은 70대지만 영혼은 스물다섯인 혜자가 새롭게 그려나갈 눈부시게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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