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이수경/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이수경/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배우 이수경이 영화 ‘기묘한 가족’에서 좀비 역인 정가람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이수경은 ‘기묘한 가족’에서 주유소집 막내딸 해걸 역을 맡았다. 개봉을 앞두고 8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이수경을 만났다.

이수경은 “(정가람) 오빠라는 사람 자체가 너무 좋다”면서 “오빠는 아는 게 많은 만물박사다. 얘기하면 주제가 끊이지 않고 계속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얘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오빠가 양배추를 먹고 맨발로 뛰어다니는 등 열의를 다해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고무되고 긴장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또래와 작업해본 적이 많지 않아서 오빠와 연기하는 게 좋았다. 내 또래가 할 수 있는 고민도 서로 털어놓았다”고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

‘기묘한 가족’은 충청도 한 마을의 망해 가는 주유소에 좀비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영화. 오는 13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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