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류승룡 ‘백두대간 문화유산 답사기’/ 사진제공=문화재청
류승룡 ‘백두대간 문화유산 답사기’/ 사진제공=문화재청
배우 류승룡이 EBS ‘백두대간 문화유산 답사기’를 통해 우리나라 무형유산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류승룡의 백두대간 문화유산 답사기’가 오는 2월 3일 오후 9시 5분에 방영된다.

류승룡은 백두대간의 남단인 지리산에서 출발해 전북 남원 판소리, 경남 밀양백중놀이, 경남 진주 검무, 충남 서천 한산모시짜기, 경기 안성 남사당풍물놀이를 거쳐 강원 양구 돌산령지게놀이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을 접한다.

한반도의 거대한 백두대간 산줄기와 물줄기에 따라 바뀌는 다양한 민중의 삶과 철학, 문화를 찾아가면서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감동적으로 담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8년 제51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분 금상을 수상한 ‘자연과 철학을 담은 한국의 정원’ 제작팀이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제작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2010년부터 ‘문화유산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유산 동영상 콘텐츠 제작과 TV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애플TV, 에브리온TV 등)을 활용하여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상 국내외 무료 송출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친근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제작?보급하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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