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용왕님 보우하사’ 단체 포스터/사진제공=MBC
MBC ‘용왕님 보우하사’ 단체 포스터/사진제공=MBC
MBC 새 일일극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의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오는 1월 14일 처음 방송되는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재희)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이다.

이와 관련 싱그러움과 신비감 가득한 ‘용왕님 보우하사’ 포스터 3종 세트가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용궁을 닮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이소연, 재희, 조안, 김형민 등 주역 4인방이 총출동한 ‘단체 포스터’는 각각의 캐릭터가 품은 사연과 서로 얽히고 얽힌 관계를 떠나 행복한 한 순간을 형상화했다.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껏 웃음 띤 네 사람은 마치 행복을 향해 나아가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란히 걷고 있다. 이에 얼굴 가득 내리는 햇살과 만연한 미소가 4인이 펼쳐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용왕님 보우하사’ 포스터/사진제공=MBC
MBC ‘용왕님 보우하사’ 포스터/사진제공=MBC
그런가 하면 이소연과 재희가 서로 기대앉아 용궁을 형상화하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투샷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용궁을 향해 걸어가다 뒤를 돌아보는 듯한 이소연의 ‘단독 포스터’는 드라마의 메인 카피 ‘색(色) 다른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다.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붉은색 정자와 이소연의 붉은 의상이 묘한 대조를 이루면서 감각적인 색채감을 더했다.

MBC ‘용왕님 보우하사’ 포스터/사진제공=MBC
MBC ‘용왕님 보우하사’ 포스터/사진제공=MBC
‘용왕님 보우하사’ 제작진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점점 귀해지는 요즘, 사람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그린 ‘용왕님 보우하사’를 통해 시청자분들이 함께 웃고, 웃으며 힐링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후속으로 2019년 1월 14일 첫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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