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지난 11월 첫 미니앨범 ’Never Mind’로 데뷔한 신인 밴드 ‘폴랑’의 ‘뷰티텐(beauty10)’ 화보가 26일 공개됐다.
폴랑은 팀 리더 여민호(리드보컬, 기타)를 중심으로 최지훈(리드기타, 보컬), 이루하(드럼), 류경근(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팀 이름은 ‘빠지다’란 뜻의 영어 ‘Fall(폴)’과 ‘너랑, 나랑, 우리랑’ 할 때의 ‘~랑’을 합쳐 ‘우리 음악에 함께 빠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려한 연주 실력에다 준수한 외모까지 갖춘 이들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뷰티텐(beauty10)‘과 화보를 촬영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서 폴랑은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검은색 의상을 입은 콘셉트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포즈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밴드 폴랑은 지난 11월 5일 멜론, 지니, 벅스, 엠넷, 아이튠스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 음악을 발표하며 공식 데뷔했다. 여민호는 “데뷔 후 한 달간 몇 차례 외부 공연을 했고, 신촌에서 버스킹(거리 공연)도 하고 있다”며 “아직은 방송보다 공연 위주로 활동하면서 관객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신인이라 여유로움은 많이 부족하지만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류경근은 “얼마 전 아리랑TV 음악프로그램 ‘팝스 인 서울’에 출연했고, 마포FM ‘SV의 히든뮤직’에도 나왔다”고 소개했다.
앨범 수록곡 ‘파도’를 직접 작사.작곡한 여민호는 “가사의 영감은 이해인 수녀님의 시 ‘파도의 말’을 읽고 떠올랐다”며 “전체적인 내용은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나의 이야기를 통해 나와 같은 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닮고 싶은 국내 밴드로는 국가스텐을 꼽았다. 이루하는 “개개인의 실력이 다 뛰어나고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과 색깔도 또렷하다”며 “폴랑 또한 실력도 실력이지만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색깔이 또렷한 밴드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해외 진출 계획을 묻자 여민호는 “일본에 빨리 진출할 생각이었으나 국내에서 인지도를 더 쌓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 조금 미룬 상태”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지훈도 “아직 국내 관객들과의 소통도 부족한 상태”라며 “준비가 덜 된 상태로 섣불리 일본에 가는 건 아니라고 판단했다. 경험을 더 쌓고, 인기를 얻은 후에 가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해 소원을 묻자 이루하는 “음악가로 한 단계 성장하는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음악을 연구하고 연습하며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우리의 겉모습보다는 음악에 더 귀 기울여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폴랑은 앞으로 다양한 공연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다음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폴랑은 팀 리더 여민호(리드보컬, 기타)를 중심으로 최지훈(리드기타, 보컬), 이루하(드럼), 류경근(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팀 이름은 ‘빠지다’란 뜻의 영어 ‘Fall(폴)’과 ‘너랑, 나랑, 우리랑’ 할 때의 ‘~랑’을 합쳐 ‘우리 음악에 함께 빠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려한 연주 실력에다 준수한 외모까지 갖춘 이들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뷰티텐(beauty10)‘과 화보를 촬영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서 폴랑은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검은색 의상을 입은 콘셉트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포즈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앨범 수록곡 ‘파도’를 직접 작사.작곡한 여민호는 “가사의 영감은 이해인 수녀님의 시 ‘파도의 말’을 읽고 떠올랐다”며 “전체적인 내용은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나의 이야기를 통해 나와 같은 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닮고 싶은 국내 밴드로는 국가스텐을 꼽았다. 이루하는 “개개인의 실력이 다 뛰어나고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과 색깔도 또렷하다”며 “폴랑 또한 실력도 실력이지만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색깔이 또렷한 밴드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새해 소원을 묻자 이루하는 “음악가로 한 단계 성장하는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음악을 연구하고 연습하며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우리의 겉모습보다는 음악에 더 귀 기울여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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