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미추리’ / 사진제공=SBS
‘미추리’ / 사진제공=SBS
SBS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이 장도연의 2천만원 상금으로 반전을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1일 방송된 ‘미추리’는 지난주 이월된 천만원을 향한 멤버들의 마지막 추리 싸움이 펼쳐졌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이에 지난 주 1000만 원을 찾은 주인공은 2000만 원을 획득해 갈 기회를 얻게 됐고, 승부를 예측불허 양상으로 흘러갔다.

멤버들은 추리 끝에 임수향을 천만원 획득의 주인공으로 선택했으나, 범인은 장도연이었다. 모두의 충격 속에 장도연은 이월된 10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 원의 상금을 가져가며 ‘역대급 반전드라마’를 만들어냈다.

‘미추리’를 이끌었던 정철민 PD는 “그동안 ‘미추리’를 재미있게 봐주신 시청자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미추리’가 시청률은 높지 않았지만, VOD와 클립영상 조회수, 다양한 영상 플랫폼 등에서 의미 있는 수치를 기록했기에 시즌2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 PD는 “MC인 재석이형을 비롯해 추운 날 함께 고생해준 ‘야외버라이어티 동지’ 상호형, 기영, 담비, 세형, 도연, 수향, 송강, 제니, 그리고 모든 ‘미추리’ 스태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돌아오는 시즌 2는 더 나아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미추리’는 내년 2월 중 시즌 2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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