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영화 ‘마약왕’ 포스터 /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마약왕’ 포스터 /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마약왕’이 ‘아쿠아맨’과 ‘스윙키즈’를 제치고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왕좌 굳히기에 돌입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약왕’은 지난 19일 개봉한 이래 3일 연속으로 DC코믹스 영화 ‘아쿠아맨’, 도경수 주연 한국영화 ‘스윙키즈’ 등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여기에 오늘(22일) 주연배우 송강호, 조정석, 김대명, 김소진과 우민호 감독이 극장 무대인사와 미니GV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마약왕’은 우민호 감독의 전작 ‘내부자들’과는 완전히 다른 시대와 인물, 실제 사건들을 모티브로 비하인드 스토리처럼 인물의 연대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영화 검색 외에도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들과, 최근 부산항에서 발생한 마약 유통 및 거래 사건까지 ‘현실 마약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송강호의 한계 없는 파격 열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대한민국 마약유통사건들의 최초 영화화해 1970년대를 완벽 구현한 미장센과 귀를 사로잡는 음악까지 다양한 요소로 연일 ‘이슈왕’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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