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등장한 이범수가 母벤져스의 사랑을 독차지할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이범수는 ‘외조의 왕’ 매력을 잔뜩 뽐내 어머니들로부터 “모범생이다”, “제일 똑똑하다” 등 폭풍 칭찬을 받았다. 특히 그가 “어릴 때부터 즐겨 먹지 않았던 요리도 아내가 해준 건 한 냄비를 다 비웠다”고 말하자 母벤져스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반면 이범수를 극찬하는 어머니들과 달리 MC들은 “오늘 무슨 지령 받고 오신 거예요?” 라며 경계하기 시작해 녹화장이 웃음 바다가 됐다.
이범수는 ‘아내 바보’ 에 이어 ‘자식 바보’ 면모도 거침없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딸 소을이가 옷을 고를 때도 일일이 아빠와 상의한다며 자상함을 드러냈다. 다정한 아빠의 면모에 母벤져스는 녹화 내내 ‘범수 홀릭’에 빠져버렸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