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사진제공=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의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사진제공=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특집을 준비했다. ‘유스케’는 2010년부터 외로운 영혼들의 추운 겨울 밤을 달래준다는 콘셉트로 크리스마스 특집을 선보였다.

1탄에서는 ‘솔로 갱생 프로젝트-왜 지경까지 되었을까?’를 주제로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솔로들을 위한 무대를, 2탄에서는 ‘Only for you Christmas’를 주제로 특별한 단 한 사람을 위한 무대를 꾸몄다. 3탄(크리스마스의 기적)에서는 가수들의 소원을 기적적으로 이뤄줬다. 4탄(캐럴배달부)에서는 일반 사연자들을 찾아가 생생한 라이브 캐럴을 배달했다. 이번 ‘유스케’의 크리스마스 특집 주제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소장가치 100%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유희열은 “스케치북이 가장 잘 하는, 좋은 음악과 좋은 캐럴을 선물하겠다”며 무대를 소개했다. 유희열을 필두로 레전드 보컬리스트인 김연우, 윤도현, 최백호와 세대를 잇는 뮤지션인 로이킴, 에일리, 헨리, 잔나비, 오연준,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스윗소로우, 바버렛츠까지. 세대와 장르를 불문, 대중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들이 ‘유스케’ 크리스마스 특집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국내 대표적인 겨울 노래부터 크리스마스 대표 캐럴들까지 한 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는 이번 특집의 백미는 영국 밴드 퀸(Queen)의 전설적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한 ‘김연우’의 무대다. 6년 전 스케치북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무대를 선보인 적 있는 김연우는 이 날 김연우도, 프레디 머큐리도 아닌 ‘프레디 연큐리’로 변신했다.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 프레디 연큐리는 완성도 높은 ‘보헤미안 랩소디’ 무대로 관객을 놀라게 했다.

동갑내기 뮤지션 유희열·윤도현은 90년대 대표 미남가수로 변신해 듀엣곡을 불렀다. 로이킴과 에일리는 숨겨뒀던 연기력을 발휘하며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전 출연자가 함께한 스페셜 캐롤 클립까지, 오직 ‘유스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음악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유스케’ 크리스마스 특집은 오는 22일 0시 25분부터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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