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황후의 품격’ 17~18회 예고편/사진제공=SBS
‘황후의 품격’ 17~18회 예고편/사진제공=SBS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가 자신은 박원숙을 죽이지 않았다고 거세게 항변한다.

‘황후의 품격’ 지난 13일 방송에서 태황태후(박원숙 분)가 비녀에 찔린 채 살해 당한 채 발견됐다. 당시 써니(장나라 분)는 별장으로 떠나기 전 태황태후에게 인사를 하러 방에 들렀다가 죽은 그를 보고 놀랐고, 공교롭게도 때마침 이혁(신성록 분)이 현장에 나타났다. 이에 사건의 진범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황후의 품격’ 제작진은 19일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빈(최진혁 분)은 변선생(김명수 분)에게 “황후마마가 최초발견자라는게 마음에 걸립니다”라며 걱정한다. 하지만 이혁은 써니에게 “할마마마를 죽인게 너냐고!”라며 윽박지른다. 써니는 “저는 절대 죽이지 않았어요”라며 울부짖었다.

밤이 되자 이혁은 총을 든 채 경호원들에게 “황후는 더 이상 황후가 아니다. 사살해도 좋다”라고 말한다.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 써니는 궁인들을 향해 “저를 궁으로 데려주세요. 가야되요”라고 부탁한다.

‘황후의 품격’ 관계자는 “태황태후의 죽음으로 인해 이번 회에서는 황실사람들이 진범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게 된다”라며 “이 와중에 단단히 오해를 받게 된 써니가 어떻게 대처하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17~20회는 19일과 20일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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