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사진제공=tvN ‘남자친구’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사진제공=tvN ‘남자친구’
tvN ‘남자친구’에서 송혜교, 박보검이 단둘이 집 데이트를 즐긴다. 쇼파에 앉아 셀카를 찍는 다정한 모습이 봄이 온 듯 해사하다.

안방극장에 따뜻한 멜로 감성을 가득 전파하고 있는 ‘남자친구’ 제작진은 7회 방송을 앞두고 수현(송혜교 분)의 집에 방문한 진혁(박보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6회에서 수현은 스캔들남의 존재를 스토킹으로 몰아가는 기자의 물음에 ‘썸 타는 사이’라 공식 인정해 김회장(차화연 분)과 자신의 어머니(남기애 분) 등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로 인해 수현과 진혁의 관계를 눈엣가시로 여기던 김회장을 비롯한 주변의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이 예고돼,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공개된 스틸에는 수현의 집에 처음으로 방문한 진혁과, 그를 맞이하는 수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수현은 단아한 미소와 함께 진혁을 반기고 있다. 이에 진혁은 따뜻한 눈빛으로 화답해 심장 떨림을 유발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듯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다.

이어진 스틸 속 수현과 진혁은 오붓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란히 앉아 셀카를 찍으며 환하게 웃음 짓고 있는 수현과 진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이제까지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이제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남자친구’ 제작진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관계를 인정하며 어렵게 첫 발을 뗀 수현과 진혁의 사랑에 수많은 걸림돌이 기다리고 있다. 손을 맞잡은 수현과 진혁이 이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19일 오후 9시 30분에 ‘남자친구’ 7회가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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