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 에브리원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새로운 나라 스웨덴에서 온 친구들의 한국 여행이 시작된다.

오는 20일 방송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스웨덴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공개된다.

스웨덴 대표 호스트 제이콥은 지금까지 방송에 한 번도 노출되지 않았던 미지의 인물. 그는 3년 전 한국으로 여행을 왔다가 사랑에 빠져 그대로 정착해버린, 현재 K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미지의 호스트 제이콥이 초대한 친구들은 그의 고등학교 단짝들로, 정식으로 소개하기에 앞서 ‘바보들’이라는 단어로 간단명료하게 정의해 MC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인터뷰에서 그는 “친구들이 인천에 도착하는 게 아니라 평양에 도착할까 봐 걱정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콥이 말한 친구들의 ‘바보짓’은 여행계획 회의를 할 때부터 드러났다고 한다. 초반에 노트북과 여행책을 가져와 꼼꼼히 준비하는가 싶더니 이내 5분도 안 돼 삼천포로 빠지며 아무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친구들은 “우리 3일 동안 깨어있기 해볼래?” “우리 그냥 인터넷 없이 지도만 보고 다닐까?”라고 말하며 의식의 흐름대로 여행 계획을 세웠다. 그 후에도 세 친구들은 계속해서 아무 말 대잔치를 벌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세 친구들이 무사히 한국 여행을 즐길 수 있을지가 이번 회의 관전 포인트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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